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FIFA U-20 월드컵/대한민국 (문단 편집) === 24강 조별리그 말리전 4:2 승 === || 경기일 ||<-2> 1999년 4월 11일 19:00 (현지시각) || || 경기장 ||<-2> 에누구 || || 국가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width=30]] '''대한민국''' || [[파일:말리 국기.svg|width=30]] 말리 || || 점수 || '''4''' || 2 || || 득점 || '''[[설기현]] (3', 35')[br]나희근 (22')[br][[이동국]] (69')''' || 마하마두 디사 (57')[br]마마두 바가요코 (60') || 마지막 경기상대는 포르투갈마저 잡은 돌풍의 팀 말리였는데 말리는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였고, 앞서 열린 우루과이와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양 팀이 암묵적으로 합의하고 [[무재배]]를 해서 손잡고 16강에 진출하고 한국은 탈락이 확정된 입장이었기 때문에 서로가 약간 느슨한 상태에서 경기가 진행되었다. 이 경기에서 나희근이 2골을 넣었고 이동국, 설기현이 한 골씩을 넣어 말리를 4-2로 꺾으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여담이지만 말리는 조1위로 16강에 진출한 여세를 몰아 4강까지 파죽지세로 올라가 결국 3위로 대회를 마감하는데, 이 대회를 통틀어 말리를 상대로 승리한 팀은 대회 우승팀 스페인[* [[차비 에르난데스]]가 주축]과 한국밖에 없었다. 이 대회에서 특기할 만한 부분은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반면, ''' [[필립 트루시에]] 감독이 이끈 일본이 미국, 잉글랜드, 포르투갈, 멕시코, 우루과이를 연달아 격파하며 결승까지 진출했다는 점.'''[* 조별리그 첫경기 카메룬전은 1-2로 패배.] 비록 결승에서 [[차비 에르난데스]], [[카시야스]] 등이 뛴 스페인에게 위에 나온대로 18년전 이 대회 결승에서 카타르와 똑같은 점수차인 0-4로 털리며 준우승으로 만족해야 했지만. 당시 2002년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었기 때문에 국내팬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더군다나 일본은,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만나서 패배한, 강호 포르투갈과 우루과이를 보란듯이 무너뜨렸다.[* 이 당시 주축으로는 [[나카타 고지]], [[이나모토 준이치]], [[오노 신지]], [[다카하라 나오히로]], [[엔도 야스히토]] 등이 있었다.][* 사실 우리나라도 1983년 4강의 영광을 재현할수 있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큰 기대를 했던 대회였는데 실망스런 결과가 나온 반면, 의외로 일본이 결승까지 진출하며 한국의 그 대회보다도 더 좋은 성적을 내자 많은 국내 언론과 팬들은 허탈감과 동시에 충격을 느끼며 일본과의 라이벌 관계에 서서히 위기감을 느끼게 된다.] 성인 대표팀 [[허정무]]호의 연이은 [[한일전]] 패배와 엮여서 일본축구는 계속 발전하는데 왜 한국축구는 이 모양이냐는 비판여론이 일게 된다. U-23 올림픽 대표팀은 1999년 9월에 열린 한일전에서 1-4의 충격패를 당한다. 또한 다음 해인 2000년 U-19 아시아 선수권에서 4강진출조차 하지못해 2001년 U-20월드컵에 나가지도 못했다. 아시아에서조차 이 모양이라는 비난은 곧 [[2002년 FIFA 월드컵]]에서 자칫하면 큰 망신을 당할 수도 있겠다는 위기감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UEFA 유로]][* 16개국 본선] 2000 대회에서 공동개최국인 네덜란드는 4강(3위)까지 진출한 반면, 다른 개최국인 벨기에는 16강 조별리그에서 탈락(12등)한 것을 두고 2002 월드컵에서 한국과 일본이 저렇게 극과 극으로 될 전망이 크다는 분석이나 평이 나온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둔 당시, 일본 축구는 필립 트루시에 감독이 U-20, U-23, A대표팀 모두를 맡았다. 한국은 허정무 감독이 U-23, A대표팀을 맡았고, U-20은 조영증 감독이 맡았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허정무 감독의 한국은 조별 예선에서 탈락[* 다만 2승 1패로 경기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나 은메달을 받은 스페인에게 0-3으로 참패한 게 타격이 컸다. 동메달을 받은 칠레, 모로코를 1-0으로 이겼으나 칠레가 모로코,스페인을 각각 4:1과 3:1로 크게 이기는 통에 3나라가 2승 1패가 되어 골득실차(스페인은 모로코를 2-0으로 이기며 골득실차 +3로 +4인 칠레에 이어 2위로 진출했다.)로 밀린 한국이 탈락했다. 우습게도 전 대회인 1996 아틀란타 올림픽에서 일본이 똑같이 2승 1패(브라질을 1-0, 헝가리를 3-2로 이기고도 나이지리아에게 0-2로 져서 2승 1패인 브라질, 나이지리아에게 골득실로 밀려 탈락)로 조별리그 탈락한 것을 재현한 셈인데 일본은 2000 시드니 올림픽에서도 브라질,남아공,슬로바키아를 상대로 또 2승 1패를 거둬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로 한국이 [[필립 트루시에]] 감독의 일본은 8강 진출을 한다. 그리고 [[2000년 AFC 아시안컵]]에서 허정무 감독이 이끈 A대표팀은 기대 이하 경기를 보여줘도 어쨌든 3위라도 했지만 필립 트루시에의 일본은 우승컵을 거머쥔다. 게다가 상술했듯이 그동안 피파 주관 대회 최고의 영광이라던 [[FIFA U-20 월드컵]] 4강 기록도 이젠 준우승을 거둔 일본에게 밀려났고 한술 더떠 2000년 이해에 [[이란]]에서 열린 [[AFC U-19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조차 조별리그에서 중국에게 0-1로 패하며 4강조차 못 들고 탈락하며 2001년 FIFA U-20 월드컵 진출조차 못하게 되면서 이젠 아시아에서조차 밀린다는 언론 보도가 터져나오고 있었다.이런 상황에서 대표팀의 경기력을 두고 TV 토론회가 열릴 정도로, 월드컵 개최국으로서 경기력이 형편없다는 위기감이 형성된다. 이런 배경으로 축구협회의 당시 정몽준 회장은 월드컵을 대비해서 세계일류급 외국인 명장을 데려오기로 결정했고, 결국 한국을 오대영으로 털었던 [[히딩크]]를 데려오게 된다. 또, 이 대회때 SBS의 TV중계를 시청했던 시청자들은 캐스터와 해설자의 깨알같은 나이지리아 디스를 감상[* 그런데 이것때문은 아니겠지만 당시 나이지리아 관중들은 한국선수 이름에 이름이 죄다 3글자 밖에 없냐며 웃었다고 국내 기사로 나오기도 했다.]할 수 있었다. 호텔 샤워기에서 흙탕물이 나온다든지, 문맹률도 높고 실업률도 높다는 의미로 '''"말하자면, 반은 백수고 반은 까막눈이에요"'''라든지 하는 드립은, 이를테면 [[시망 사브로자|시망]] 만나서 [[시망]] 하고 있는 경기를 보는 잔재미였다. 하지만, 우습게도 당시 한국 언론도 이 중계를 비난했는데 문맹률이 높다고 비웃을 게 뭐 있냐, 참가국에서 대졸선수가 가장 많은 나라가 한국인데 그래서 세계에서 알아주냐? 나이지리아는 그래도 개최국 잇점이 있다고 해도 8강까지 올라갔는데 16강도 못간 한국이 뭐 잘났냐? 이런 지적을 당해야 했다. 참고로 이런 개최국 디스는(?) 2000 시드니 올림픽 지역예선 [[바레인]]전에서도 경기장 시설이 엉망이라느니 똑같이 중계당시 나온 바 있는데, 이때도 넷상으로 2002 한일 월드컵 치르니까 지금에서야 부랴부랴 시설 새롭게 짓고 좋게 만들고 있는 거지, 그동안 한국 축구 인프라이니 시설은 바레인 비웃을 게 아니라는 역비난을 실컷 당해야 했다.적어도 바레인은 나이지리아보다는 훨씬 경제적으로 안정적이었음에도. 그리고 말리에 대한 호칭도 "이번 조 최약체 말리 (첫 경기전)", "이변을 일으킨 말리 (첫 경기 후)", "아프리카의 다크호스 말리(두 번째 경기 직후)", "강호 말리 (한국vs말리 경기 전)" 등으로 변모하였다. [[호나우딩요]](브라질), [[로비 킨]](아일랜드), [[디에고 포를란]](우루과이), [[로케 산타 크루즈]](파라과이), [[에스테반 캄비아소]] (아르헨티나), [[데이미언 더프]](아일랜드) 등이 참가한 대회이다. 또한 이 대회에서 우승한 스페인에겐 전술했듯이 '''[[이케르 카시야스]]'''와 '''[[차비 에르난데스]]'''가 배출된 대회. 한편 이대회에 선수로 출전한 [[김은중]]은 24년뒤 감독으로 U-20 대표팀으로 참가하게 되는데 아시아 역사상 처음으로 피파 주관대회에서 2 대회 연속 4강진출이라는 대업을 달성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